2022년의 끝자락에서 새해 맞이 일출을 찾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2022년 마무리를 위해 근교로 일몰여행을 보러 가는건 어떠실까요?? 오늘은 서울 경기 근교로 한 시간 이내 가볼 수 있는 서해 일몰 명소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번 주말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목차
1. 대부도 탄도항
2. 대부도 방아머리해수욕장
3. 서산 간월도
4.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
1. 대부도 탄도항
서해안 3대 일몰 명소로 꼽히는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에 위치한 탄도항은 누음도 풍력발전기와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일몰로 유명하다. 마침 날씨도 맑고 바람도 잔잔해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해질녘에 도착했는데 밀물 때 바닷길이 열려 있는 게 신기했다. 덕분에 갯벌을 걸으며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었다. 그것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독특한 경험과 추억이 되었다. 오랫동안 자연의 신비에 감탄하던 그는 본격적으로 석양을 보기 시작했다. 구름 사이로 서서히 가라앉는 태양이 너무 강렬해서 눈이 멀었다. 붉은 하늘 위로 갈매기 떼가 날아가는 모습도 장관이었다. 이날은 특히 크고 맑아서 더욱 아름다웠다.
2. 대부도 방아머리 해수욕장
서해안 최고의 일몰 명소는 대부도의 방아머리 해수욕장이다. 이곳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아 당일치기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주말 오후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방문객들이 몰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방문하는 이유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 때문이다. 드넓은 백사장 위에 펼쳐진 붉은 노을은 황홀 그 자체다. 해질녘이면 카메라 셔터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나도 모르게 감탄사를 내뱉으며 사진 찍기에 바쁘다. 잠시 모든 걱정을 내려놓고 자연경관에 빠져든다. 그리고 곧 고요함의 깊은 곳에서 고요함이 찾아온다.
3. 서산 간월도
천수만에 위치한 간월도는 굴젓으로 유명한 섬이다. 이곳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 전날 굴의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고 있는데, 이때 채취한 굴을 왕이 선물로 바쳤다고 한다. 현재는 육지와 연결돼 있어 배를 타지 않고도 갈 수 있지만 과거에는 만조 때 물이 차올라 고립되는 경우가 많았다. 다행히 지금은 육로가 잘 닦여 있어서 편하게 오고갈 수 있다. 다만 밀물을 확인하지 않으면 큰일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참고로 만조시에는 도로가 완전히 노출되고 만조시에는 바닷물에 잠긴다. 방문 계획이 있다면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 일몰을 감상하는 포인트는 주로 간월암 입구 주차장 근처에서 볼 수 있지만, 그곳보다 조금 더 깊이 들어가야 제대로 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해질녘 붉은 바다 위로 천천히 내려오는 햇살은 참으로 장관이었다.
4.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을왕리 해수욕장은 수도권과 가까워 매년 많은 피서객이 찾고 있다. 이곳은 일몰 감상 포인트로 알려진 선녀바위 해변 산책로를 따라 걸을 가치가 있다. 바다 위로 떨어지는 붉은 태양이 장관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해질녘 황금빛 모래사장을 걷다 보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제가 추천하고 싶은 또 다른 장소는 왕산 마리나입니다. 요트 계류시설과 클럽하우스,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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